선생님 사진

서귀포 작은 예수의 집은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이에요. 호근동에 위치한 범섬 앞바다가 훤히 내다보이는 아름다운 곳에 위치에 있어요. 처음에는 무인가 시설로 시작했어요. 지금껏 지역사회 둘레 사람들과 활발히 교류하면서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인간다운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울은 매주 목요일마다 시설에 방문해 주고 계세요. 입주자분들의 건강 상태나 일상의 변화를 살펴주시는, 진료나 상담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십니다. 필요한 약품이나 약물이 있으면 그때마다 후원도 해주시는데 원내 처방약이나 조제, 원외처방도 해주고 계세요. 특정 약물복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고 계세요.

입주자들의 정신 건강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편의를 위해서도 애써주시는데 그중 시설분들이 차를 마시며 음악도 듣고 휴식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주셨어요. 푸른 범섬 앞 넓고 파란 바다를 바라보며 쉼을 얻을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요..

장애인분들이 목요일마다 원장님 오시는 시간을 무척 기다리세요. 아프거나 힘들 때 자신의 하소연을 편히 들어주시니 좋을 수밖에 없겠죠. 직원들 중에는 정신과 약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가진 분들도 계셔서 필요한 약을 바르게 복용할 수 있도록 정확하게 안내해 주고 계세요. 덕분에 증상 치료에 큰 도움이 되었죠.

진료해 주시는 모습을 보며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