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시울

성인 ADHD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기계조차도 오류가 있는데, 하물며 살아 숨쉬는 사람은 하루에도 여러 번 실수를 반복하면서 생활합니다. 실수는 당연한 것이지만 때때로 그 실수가 반복해서 나타날 때에는 어딘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아동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여러 방송 매체를 통해서 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동들에게서 이 질환이 원인이 […]

아이의 아픔은 보이지 않습니다

모든 부모는 자신의 아이에게 크고 작은 아픔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 아픔은 가족이 아닌 그 누구도 보지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에 잘못을 저지르는 부모는 남몰래 가슴 아파합니다. 부모 뜻대로 따라 주지 않는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고 때로는 손이 나가기도 하지만, 그 입술과 그 손 때문에 잠든 아이를 보며 한없이 미안한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부모입니다. 다음에는 잘 해야지 […]

아우 타기

우리나라는 예부터 태교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 태교는 태아와 엄마뿐만 아니라 앞으로 자라서 형이나 언니가 될 아이를 위해서, 즉 이미 아이가 있는 어머니가 임신을 하게 되면 태아를 위해 음식이나 약, 여행, 운동 등 여러 가지 몸과 마음가짐, 사회적인 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그 형이나 언니를 위해서도 태교를 합니다. 이미 태어난 형제를 위해서 태교를 한다는 것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

치매

‘업은 아이 삼 년 찾는다’는 속담이 있다. 깊게 보면 가까운 일은 먼 데 일보다 더 모를 수도 있다는 뜻이겠지만, 이는 숨은 뜻을 헤아려보지 않더라도 흔히 ‘건망증’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속담 표현 자체만으로도 크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휴대폰을 가방 안에 넣어두고서 어디에 둔지 모르고 당황한 채 찾는다거나 오늘이 무슨 요일이었는지 잊는다거나 같이 사는 가족의 생일을 깜박하고 […]

불안이 병일까요?

회사원 김철수씨는 바쁜 일상에 쫓기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평소와 다름없는 바쁜 일과를 마치고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하는 중이었습니다. 횡단보도에서 휴대폰으로 그 날의 뉴스거리를 읽느라 초록 신호로 바뀐 지도 모르고 있다가 깜박이는 신호에 다급히 길을 건넜습니다. 그 때, 교차로를 돌아 나오던 버스에 하마터면 치일 뻔 했습니다. 김철수씨는 무척 놀라 가슴은 심하게 두근거리고, 갑자기 팔다리에 […]

공감의 원칙: 부모 역할이란?

자식을 낳아야 부모 마음을 이해한다는 말을 옛적부터 많이 해왔습니다. 부모가 되는 것은 쉽지만 부모 노릇을 제대로 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누구나 알 것입니다.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어려운 지 이미 우리 부모 세대들은 경험을 해왔던 것입니다. 부모 역할에 대해서 따로 배운 적도 없고 시험을 통해 자격을 받는 것도 아니니, 그저 우리 부모에게서 보고 배운 그대로 따라하게 […]